[공공뉴스=김소영 기자] 304명의 희생자를 발생시킨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‘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’을 구성해 그동안 제기된 수사 축소 압력, 구조 지연 등 각종 의혹을 전면 재수사한다.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검찰이 수사권을 가진 특별수사 조직을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. 검찰은 동일 범죄를 거듭처벌할 수 없는 ‘일사부재리 원칙’에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다.특수단은 7일 공식 업무에 돌입, 단장을 맡은 임관혁(53·사법연수원 26기)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은 이